
최준희 ⓒ유튜브
탤런트 최진실(1968~2008)의 딸 최준희(16)가 루프스 투병 중이다.
최준희는 10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유튜브에 '준희의 데일리' 채널을 개설하고 '첫 소개 영상'을 올렸다. "최근 두 달 동안 몸이 안 좋았다"면서 "루푸스병으로 두 달간 병원에 입원하며 힘든 시간을 보내다가 조금 나아져서 어제 퇴원했다"고 알렸다.
"난치병이고 자가 면역 질환이다. 아무것도 아닌 거 같아도, 막상 걸리면 사람을 미쳐 돌아버리게 한다. 몸이 퉁퉁 부어서 걸어 다닐 수가 없었다. 다리에 물이 차 휠체어 타고 다녔다. 체중이 1~2주만에 10㎏이 늘었다. 제 모습이 괴물 같다. 거울 볼 때마다 자존감이 팍팍 깎이고, '난 왜 이렇게 괴물같이 변했지?'라고 생각한다."
최준희는 "아직 완치가 아니라 회복 중이다. 유튜브 브이로그에서 회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나을 때까지의 제 모습을 이해해달라. 예전 모습과 달라서 SNS 사진도 싹 다 내렸다. SNS에 올리는 글과 그림을 보고 '남자친구 있냐?'는 질문이 많더라. 사실 10달째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 남자친구를 모티브로 그림을 그리는 경우가 많다"고 전했다.
"저에 대한 논란이 많았다. 절 싫어하고 미워하는 분들은 계속 그럴 거고 많은 말이 오갈 것"이라면서도 "그런 말을 신경쓰지 않고 제 갈 길을 가겠다. 절 사랑해주는 분들이 많다는 걸 잊지 않고 제 모습을 그대로 보여주며 활동할 것"이라고 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