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CBS
그룹 '블랙핑크'가 미국 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렀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11일 CBS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에 한국 가수 처음으로 출연했다.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에드 설리반 극장에서 대표곡 '뚜두뚜두'를 선보였다.
프로그램 MC 스티븐 콜베어(55)가 블랙핑크가 무대에 오르기 전 "오늘 밤 미국 방송에 처음으로 데뷔하는, 널리 사랑받고 있는 K팝 걸그룹 블랙핑크가 '뚜두뚜두' 무대를 선사한다. 큰 박수로 환영해 달라"고 소개하자 관객들은 환호성을 질렀다.
YG는 "블랙핑크가 카리스마 넘치는 댄스 브레이크를 선보이자 관객들은 멤버들의 이름을 부르기도 했다"고 자랑했다.
에드 설리반 극장 앞에는 뉴욕의 한겨울 날씨에도 블랙핑크의 팬들이 몰려 눈길을 끌었다. YG 관계자는 "이들은 방송 시작 전부터 극장 앞에 몰려 '뚜두뚜두' '포에버 영' '휘파람' '붐바야' 등을 부르며 블랙핑크의 미국 방문을 환영했다"면서 "생일을 맞은 로제를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기도 했다"고 전했다.
콜베어는 블랙핑크와 악수를 나누고 무대에서 함께 사진을 찍으며 이날의 만남을 기념했다. '레이트쇼 위드 스티븐 콜베어'는 CBS의 간판 심야 토크쇼다. 힐러리 클린턴, 레이디 가가, 라이언 레이널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잭 블랙 등이 출연했다. 폴 사이먼, 릴 웨인, 두아 리파 등 인기 뮤지션들이 무대를 꾸몄다.
블랙핑크는 현지 방송 프로모션을 이어간다. 12일 미국 ABC 아침 뉴스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 15일 낮 방송 프로그램인 '스트라한 & 세라'에 출연한다.
블랙핑크는 북아메리카 투어도 예정했다. 4월17일 로스앤젤레스를 시작으로 24일 시카고, 27일 해밀턴, 5월1일 뉴어크, 5일 애틀랜타, 8일 포트워스 등 총 6개 도시에서 6회 공연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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