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북, ‘경제로켓’ 될 것” … 북미, 회담준비 속도낼 듯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간 제2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베트남 수도 하노이로 최종 확정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8일 북미 정상회담 일정과 관련, 트위터에 글을 올려 오는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지난해 6월12일 싱가포르 센토사섬에서 북미 정상으로서는 처음으로 만나 ‘세기의 담판’을 벌인 데 이어 8개월 만에 무대를 베트남 하노이로 옮겨 북한 비핵화와 북미관계 개선의 실질적 진전을 위한 2차 담판을 벌이게 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북한은 김정은의 지도력 아래 대단한 경제강국(great Economic Powerhouse)이 될 것”이라며 “그는 몇몇을 놀라게 할 수도 있지만, 나를 놀라게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은 다른 종류의 로켓이 될 것-경제적인 로켓!”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경제 로켓’ 발언은 북한이 핵·미사일을 포기하면 경제 강국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 발신으로 풀이된다.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의 장소와 일시가 최종 확정됨에 따라 북미 관계 정상화와 한반도 평화체제 및 비핵화에 관한 포괄적인 합의를 담았던 1차 정상회담의 결과를 진전시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성과를 담은 ‘빅딜’이 성사될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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