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레저 ⓒYG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보이그룹 '트레저 13'가 5~7월 데뷔한다.
양현석(49) YG 대표 프로듀서는 트레저 13 멤버 13명이 함께 또는 '7인 트레저'와 '6인 매그넘'으로 분리해 활동한다며 7일 YG블로그에 밝혔다.
그간 양현석은 '빅뱅' '위너' '아이콘' 등 YG의 간판 보이그룹들을 연습생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시켰다.
트레저 13은 YG가 최근 유튜브와 JTBC2를 통해 선보인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YG 보석함'을 통해 결성됐다. YG 남자연습생 28명이 참여했다. 트레저라는 제명은 이 프로그램 타이틀에서 따온 것이다.
매그넘이라는 팀명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양현석은 "'매그넘'으로 팀 명을 정한 이유와 의미는 '음악에 취하다' '술에 취하다' '분위기에 취하다'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는데 가장 고급 술로 평가되는 와인의 더블 사이즈인 1.5ℓ 병을 '매그넘'이라 부른다"며 설명했다.
"세계가 이들의 음악에 취하길 바란다는 의미에서 팀 이름으로 정하게 됐다"면서 "일부 총기의 명칭으로도 사용, 여성보다는 남성 그룹에게 더 잘 어울린다고 생각해 상표 등록을 마치고 아껴둔 팀 명"이라고 부연했다.
YG가 지금까지 선보인 보이그룹들은 멤버들이 대부분의 곡에 작사·작곡으로 참여하는 '아티스트형 아이돌' 또는 '자체 제작 아이돌'을 표방했다.
양현석은 빅뱅을 YG 1세대 남자 아이돌그룹, 위너와 아이콘을 2세대, 트레저 13을 3세대로 구분하면서 트레저 13 멤버들에게는 작사, 작곡 참여를 독려하지 않을 계획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분업화된 YG의 모든 프로덕션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는 것이다. 이에 따라 트레저 13 음악은 YG와 더블랙레이블, 최근 설립한 YGX 등 30여 명의 전속 음악 프로듀서들이 담당한다.
트레저 13의 데뷔 과정은 추후 방송되는 리얼리티 프로그램 '오픈 더 트레저 박스'를 통해 공개한다. 팬클럽 이름은 '트레저 메이커'로 결정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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