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는‘다이어트’와 함께 손가락에 꼽히는 새해 목표 목록 가운데 하나다. 독서에 가장 적당한 곳은 도서관! 미국은 타운별로 공립도서관이 잘 관리돼 있어 주민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대부분의 타운 공립도서관은 주민들의 세금으로 운영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새로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도서관을 소개한다.

■포트 워싱턴
한인들도 다수 거주하는 포트 워싱턴은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을 최근 늘렸다. 이 공간은 어린이들을 위한 스토리텔링 프로그램과 놀이공간으로 사용되고 있다. 또 LCD 모니터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테크놀로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컴퓨터로 할 수 있는 공작이나 비디오 게임도 가능하다. 도서관은 5학년과 6학년을 위한 게임 창조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주소: 1 Library Drive, Port Washington.

■웨스트 아이슬립
웨스트 아이슬립은 올해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다. 해적선과 인형놀이 무대, 해양의 다양한 생명체가 프리스쿨 지역에 장식, 어린이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와 함께 유아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이야기 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단 유아들은 보호자와 함께 도서관에 머물러야 한다.
성인들의 보다 안락한 독서 환경을 위해 리딩 룸에 벽난로를 설치하고 커피 머신도 들여놨다.
△주소: 3 Higbie Lane, West Islip.

■제리코
학군 고등학교 아시안 학생수가 50%가 넘는 제리코 도서관도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공간을 증설했다. ‘틴 씬(Teen Scene)’으로 불리는 공간으로 확장, 의자수와 컴퓨터수를 늘렸다. 또한 청소년 아르바이트생을 늘려 청소년 프로그램을 보조하고 있다. 어린이 공간도 업그레이드, 듀프로 테이블과 예술공간을 늘렸다.
△주소: 1 Merry Lane, Jericho.

■헌팅턴 스테이션
헌팅턴 스테이션은 지난해 도서관 층을 한층 더 확보해 공간을 늘렸다. 현재는 이 공간에 청소년들을 위한 가구를 배치하고 ‘스플래쉬 오브호프’라는 주제의 벽화로 장식, 청소년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또 신기술을 도입해 현대화 시켰다. 청소년들을 위한 버튜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용자들의 안전과 보다 편안함을 위한 시설을 보충했다.
△주소: 1335 New York Ave. Huntington St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