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청소년·청년 대상…10일 후러싱제일교회
▶ 전현직 한인 공무원 강사 참여 경험담 전해

1일 플러싱 퀸즈 YWCA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은경(앞줄 맨왼쪽부터) 퀸즈 YWCA 사무총장, 김로미 CMP인력개발센터 사회경력 개발 책임자, 김준현 뉴욕아시 안청소년센터(AYC) 사무총장이 이번 커리어 포럼에 많은 한인들의 참석을 당부했다
뉴욕시행정국 이력서 접수·상담 시간도 마련
한인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뉴욕시 공무원 채용 정보를 제공하는 직업 포럼(Career Forum)이 10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후러싱제일교회(38-24 149th St., Flushing, NY, 11354)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 주최 단체인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정순원 목사) 산하 뉴욕아시안청소년센터(AYC), 퀸즈 YWCA, CMP인력개발센터는 1일 퀸즈 플러싱 소재 퀸즈 YWCA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열고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행사 개최 배경에 대해 김준현 AYC 사무총장은 “AYC를 운영하면서 많은 청소년들이 일자리에 대한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함을 알게 됐고 해결책을 강구하던 중 지난해 초부터 퀸즈 YWCA와 구직 관련 행사 개최를 논의하게 됐다”며 “준비 과정에서 이미 자체적으로 구직 행사를 개최하고 있는 CMP인력개발센터와도 연결돼 이번 포럼을 함께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뉴욕시에서 40여년 넘게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CMP인력개발센터의 김로미 사회경력 개발 책임자는 “매년 수차례에 걸쳐 구직 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아시안 중에서도 한인들의 참여율이 가장 저조하다”며 “뉴욕시 공무원은 커뮤니티 주류사회로 진출할 수 있는 주요 창구 중 하나이기 때문에 많은 한인들의 참여가 절실하다. 청년들이 주타깃이지만 관심있는 학부모와 어른들의 참여도 환영한다”고 밝혔다.
김은경 퀸즈 YWCA 사무총장은 “이번 포럼에는 기존에 흔히 알려진 뉴욕시 산하기관 뿐만 아니라 익숙하지 않은 분야의 정보까지 함께 제공된다”며 “또한 낫소카운티 검사 출신 라정미 변호사, 클라라 강 PS376 초등학교 교장, 리처드 이 퀸즈보로청 예산국장 등 전현직 한인 공무원이 강사로 참여해 참가자들에게 경험담을 전하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최측은 뉴욕시 공무원직을 소개하는 이번 포럼 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뉴욕시행정국(DCAS)을 통해 이력서 접수 및 상담을 진행하는 시간도 마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직업포럼은 10일 오후 4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무료로 진행되며 참석자들에게는 간단한 다과도 제공된다. 문의 646-770-6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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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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