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부커(민주·뉴저지·사진) 연방상원의원이 오는 2020년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민주당의 대표적인 잠룡으로 꼽혔던 부커 의원은 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게시한 동영상을 통해 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부커 의원은 대통령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하나가 되는 미국을 만들고 싶다”고 거듭 강조했다.
흑인인 부커 의원은 ‘제 2의 버락 오바마’로 불리며 민주당 내에서도 전국적인 주목을 받는 정치인이다. 49세로 나이도 젊으며 민주당이 내세우는 ‘다양성’ 가치에 가장 잘 부합하는 후보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뉴저지 최대 도시로 꼽히는 뉴왁 시장을 거쳐 지난 2013년부터 뉴저지 연방상원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상원의원 임기는 2021년까지다. 워싱턴DC에서 태어났지만 어렸을 때부터 고교 졸업 때까지 북부 뉴저지 해링턴파크에서 자라 이 지역 한인들과 교류가 많은 편이다.
부커 의원의 출마 선언으로 1일 현재 대선에 나설 뜻을 공식적으로 밝힌 민주당 정치인들은 엘리자베스 웨렌(매사추세츠) 연방상원의원, 커스틴 질리브랜드(뉴욕) 연방상원의원 등을 포함해 9명으로 늘었다. 여기에 버니 샌더스(버몬트) 연방상원의원 등도 출마가 점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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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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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잠하게 집에 있지 괜히 나왔다가 홍당무 신세 될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