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불법체류 청년 추방유예 프로그램’(DACA) 수혜자로는 첫 로즈 장학생으로 선발된 하버드대 출신 한인 박진규씨(사진)가 그레이스 맹 연방 하원의원의 초청을 받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새해 국정연설에 참석한다.
그레이스 맹 의원은 박씨와 같은 드리머들의 꿈과 기회를 산산조각내는 DACA 폐지 정책과 같은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반이민정책에 반대하고 로즈 장학생으로 영국행을 택할 경우 미국 재입국이 어려워질 수 있는 박씨의 난감한 상황을 알리기 위해 오는 5일 연방하원에서 행해지는 트럼프 대통령의 국정연설장에 초청했다고 지난달 31일 밝혔다.
박씨는 외환위기 당시이자 7세 때인 1997년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와 한인들이 많이 사는 퀸즈 플러싱에 정착, 2012년 DACA 수혜자가 됐다. 미 최고 명문 하버드대에 입학해 지난해 12월 졸업했으며 졸업을 한 달 앞두고 DACA 수혜자 가운데는 처음으로 로즈 장학생에 선발됐다.
오는 10월 옥스퍼드로 떠나기 앞서 최근 뉴욕타임스에 낸 기고문을 통해 트럼프 행정부의 DACA 폐지로 다시 미국으로 돌아오지 못할 수도 있다는 불안감을 토로한 바 있다. <본보 1월15일자 A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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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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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일곱살에 미국온애한테 한국가서 국위선향? 약먹었니? 예는 한국사람이아니야. 한국계미국인이지.. ㅉㅉㅉ
민주당은 DACA 가 돈이 안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 마리화나 더 좋다나 ...
아니 모가 문제지?미국에 불법채류부모랑 와서 미국의 모든해택 받고.인젠 똑똑해 져서 고국인 한국에 가서 국위선양할수도 잇잔아? 왜맨날 유학생이고 모고 미국서 공부해서 한국에서하면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