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에 열리는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국제월드민화퍼레이드’를 개최하기로 뉴욕한국일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문성(사진) K-국제민화협회장은 30일 본보를 방문한 자리에서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국제월드민화퍼레이드를 통해 한국 민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제38회 코리안 퍼레이드에서 처음으로 꽃차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민화 작품 36점을 소개한 바 있는데 당시 연도의 호응과 반응이 뜨거웠다”며 “올해 코리안퍼레이드에는 국제월드민화퍼레이드를 통해 보다 많은 작가들의 참여를 이끌고 민화의 우수성을 전세계인들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민화 공모전의 주제를 ‘태극기’로 정했다. 경희대 교육대학원 주임교수로 있는 이 회장은 “아름다운 민화와 함께 한국이란 나라를 전 세계인들에게 소개하고자 공모전 주제를 태극기로 정했다”며 “민화에 담긴 한민족의 정서와 가치 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우수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K-국제민화협회는 지난해 코리안 퍼레이드 참가를 계기로 한국 민화를 알리기 위한 활동을 뉴욕에서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난 27일~30일까지 맨하탄 케이트 오 갤러리(50E 72nd Street #3A)에서 26인 작가가 참여하는 민화전시회를 개최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번 그룹전에는 전통 민화와 2018년 평창 올림픽 마스코트 수호랑을 현대적 감각으로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을 전시, 눈길을 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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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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