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9일 오전 11시 유니온 스트릿…올핸 한인단체 선두
▶ 정오부터 무료 ‘떡국잔치’후 우리설 대잔치 행사

김수현(앞줄 왼쪽에서 6번째) 퀸즈한인회장 등이 2월9일 플러싱에서 열리는 설 퍼레이드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하고 있다.
“한민족의 자긍심을 드높일 설날 퍼레이드 함께 해주세요.”
한민족 전통문화 축제의 한마당인 ‘2019 설 퍼레이드’를 주최하는 퀸즈한인회와 중국계 단체들로 구성된 ‘한중합동루나뉴이어(Lunar NewYear) 퍼레이드 준비위원회’는 30일 기자회견을 열고 플러싱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국일보 공동주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2월9일 오전 11시 유니온 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 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퍼레이드 선두는 한인 단체들이 이끌며 그 뒤로 중국계 단체들이 행진하게 된다.
한인사회에서는 현재까지 꽃차 6대와 30개 단체가 참여를 확정했으며, 중국 커뮤니티에서는 30대의 꽃차와 100여 개 팀이 참여한다.
퀸즈한인회 김수현 회장은 “올해는 한국학교에 재학 중인 한인 2~3세 수십명을 초청해 한국의 얼과 자긍심을 심어주는 축제로 준비하고 있다”며 “참가단체와 연단에 서는 사람들까지 최소 7만 명 이상이 참여하는 퍼레이드인 만큼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문화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견에는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과 토비 앤 스타비스키 뉴욕주상원의원, 피터 구 뉴욕시의원 등 지역정치인들도 참석해 성공적인 행사가 되기를 기원했다.
구 시의원은 “20년 넘게 한국과 중국 커뮤니티가 성공적으로 설 퍼레이드를 진행하고 있어 자랑스럽다”며 “플러싱에서 열리는 가장 큰 행사인 만큼 올해도 모든 아시안들이 하나되는 퍼레이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정오부터 금강산 식당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무료 떡국을 제공하는 ‘떡국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까지 금강산 연회장에서는 전통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설 잔치가 꾸며진다.
이번 행사에 참여할 자원봉사자와 후원 및 참가단체는 퀸즈한인회로 연락하면 된다. 문의 718-359-2514(퀸즈한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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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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