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운 관계자, 임기끝나 공식문서 인정 안돼
▶ 이종철 시의원 ˝작년 행사 추진 당시 만들어…다른 의도 없어˝
지난 25일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위안부 기림비 등에서 위령제를 펼친 무당 금파에게 수여된 팰팍 명예 시민증이 크리스 정 시장 명의가 아닌 제임스 로툰도 전 시장 등의 명의로 발급돼 논란이 일고 있다.
본보가 확인한 해당 명예 시민증 내용에 따르면 발급자가 로툰도 시장과 이종철 부시장(현 시의원)으로 돼 있다. 명예 시민증은 지난 25일 수여됐기 때문에 행정적으로는 현 팰팍 시장을 맡고 있는 크리스 정 시장 명의로 발급돼야 한다는 게 팰팍 타운 측의 설명이다.
팰팍 타운 관계자는 “해당 명예 시민증은 지난해 11월께 만들어진 것으로 안다. 당시 로툰도 전 시장이 재임 중이었기 때문에 문제가 없었지만 지난해 12월로 임기가 끝났고, 수여식은 올 1월에 이뤄졌기 때문에 유효한 서류로 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데이빗 로렌조 팰팍 행정관 역시 “해당 명예 시민증은 타운정부가 발행한 공식문서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번 행사를 주도한 이종철 시의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위령제가 추진돼왔고 당시 현직에 있던 로툰도 시장의 명의로 만들어진 명예 시민증을 그대로 수여한 것 뿐 다른 의도는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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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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