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에서 또다시 대규모 불법 이민자 단속작전이 벌어져 100명이 넘는 불체자가 무더기 체포됐다.
연방이민세관단속국(ICE)는 지난 14일부터 닷새간 뉴욕주에서 불법 체류자 집중 단속을 벌여 모두 118명을 체포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이민자들의 국적은 콜롬비아와 에콰도르, 온두라스, 이스라엘, 자메이카, 파나마, 과테말라, 페루, 스페인, 세네갈, 러시아, 폴란드, 포르투칼, 멕시코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는 23세에서 57세로 미성년자 성폭행과 무기 소지, 마약 소지 및 유통, 강도, 음주운전, 가정 폭력 등의 범죄 혐의를 받고 있다.
ICE에 따르면 체포된 불체자 중 107명은 범죄 전력이 있으며, 55명은 추방 명령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 검거된 불체자 가운데 미국 내에서 형사처벌 절차를 밟아야 할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모두 추방 조치가 뒤따를 예정이다.
ICE는 이번 단속과 관련 “단속은 범죄 전력이 있는 불체자에게 집중됐다”며 “공공안전을 위협하는 범죄 전력 이민자 체포는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단속은 ICE와 세관국경단속국(CBP) 뉴욕지부 등이 공조해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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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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