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신년음악회 가곡과 동요의 밤 출연진. 왼쪽부터 보나기획 오위영 부회장, 양두석 이사, 김종숙 이사, 이나은 기획실장, 이혜자 회장, 나영자 IKEN 이사장, 김정자 운영위원.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인 성악가들이 한 자리에 모여 ‘2019 신년음악회 한국 가곡과 동요의 밤’을 연다.
오는 2월1일 오후 7시 콜번스쿨 지퍼 홀에서 열리는 신년음악회는 2015년부터 한국가곡의 밤을 주최해왔던 보나기획(대표 이혜자)이 모닝스타 에듀케이션 센터와 함께 마련한 행사다. 본보와 라디오서울이 후원하고 5세부터 80세까지 다양한 출연진 85명이 무대에 올라 한인에게 익숙한 가곡과 동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보나기획 이혜자 대표는 “어린이들이 동요를 부르고, 중견 성악가들이 ‘파란마음 하얀마음’ ‘오빠생각’ 등의 가곡과 동요를 부른다. 어린이가 부르는 동요와는 맛이 다르고 우아하고 신나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날 음악회는 소프라노 김종숙·테너 양두석씨의 진행으로 테너 오위영, 두영균, 피터 전, 바리톤 김철이, 장상근, 소프라노 노혜숙, 이 클라라, 지경, 메조소프라노 원순일, 조지영, 베이스 장진영, 메조소프라너 조지영 등이 출연한다.
이혜자 대표는 “연주곡목들이 어려서부터 부르고 듣던 친숙한 곡, 쉬운 곡들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될 것”이라며 “새로운 해를 출발하는 우리 모두를 위한 음악회로 아이들의 뿌리교육과 음악적 기틀을 다지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공연에서는 어린이 독창자 사나 콜라디, 카라 친, 졸리 김의 무대와 한국어를 사랑하는 55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코헹가 어린이합창단이 순수함 가득한 동요메들리 무대를 펼친다. 또, LA동부여성합창단과 보첼레스티 합창단이 정겨운 우리 가곡을 노래하고 영 아티스트 크리스토퍼 방의 공연이 있으며 객석과 관중이 함께 ‘고향의 봄’을 부르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오위영 부회장은 “우리 민족 문화, 특히 동요와 가곡의 우수성을 알릴 필요성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우리 민족의 우수한 문화가 이민사회에서 제대로 뿌리를 내릴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문의 (213)761-2785 (213)300-7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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