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남성그룹 ‘위너’ 24일 시카고 초연 성황

24일 시카고 공연에서 위너 멤버들이 열창하고 있다.<사진=라이브네이션>
“화려한 무대장치와 무대매너의 끝판왕”, “다음 공연이 벌써 기대된다”…
한국의 인기 남성그룹 ‘위너’(WINNER)가 북미투어콘서트(WINNER EVERYWHERE TOUR)의 일환으로 시카고에서 열린 라이브 콘서트에서 팬들을 열광시켰다.
본보가 미디어파트너로 참여한 위너의 시카고공연은 지난 24일 오후 8시 로즈먼트극장에서 한인과 타인종 팬 2,500여명이 참석하는 성황속에 펼쳐졌다. 위너의 멤버 4명(승윤, 승훈, 진우, 민호)은 ‘Really Really’와 ‘여보세요’를 오프닝무대로 장식했으며 이어 ‘에브리데이’, ‘예뻤더라’, ‘공허해’, ‘무비스타’, ‘밀리언스’ 등 30곡에 가까운 노래와 춤으로 2시간30분이라는 긴 시간동안 공연장을 열광과 환호로 가득차게 했다. 멤버 4명의 솔로무대와 함께 에어샷 등 화려한 무대 연출효과로 팬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위너는 공연 중간마다 팬들에게 직접 ‘언제부터 위너를 좋아하게 되었는지’와 ‘가장 좋아하는 위너 곡이 무엇인지’ 등 질문을 던지며 소통하면서 관객이 꼽은 노래를 함께 부르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위너의 팬클럽 ‘이너써클’은 공연 전 관객들에게 ‘위너와 우리, 결말까지 영화같을 이 순간을’이란 문구와 위너에게 쓴 편지가 담긴 배너를 제작 배포했는데, 위너 멤버들은 팬들이 들고 있는 배너를 받아 사연을 직접 읽어주는 팬 서비스도 제공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리더인 승윤은 “부산이 고향이라 눈을 볼 일이 없어서 눈을 아주 좋아하는데, 올해 첫눈을 시카고에서 맞게 돼 행복하고 시카고 팬들을 만날 수 있어 고맙다. 몸은 멀리 있지만 우리 노래는 항상 팬들과 함께 있을 것이다. 잊을 수 없는 오늘을 주어 감사하다”고 전했다.
지난 15일 시애틀에서 시작된 위너의 북미투어콘서트는 그동안 시카고를 비롯해 5개 도시에서 펼쳐졌으며 27일 토론토, 29일 뉴욕 공연을 마지막으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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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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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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