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뉴요커들은 뉴욕시가 운영하는 관공서 등을 방문해서도 건강보험 가입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2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일반 관공서 뿐 아니라 공원과 서민아파트, 학교, 경찰서, 직업 훈련소 등 뉴욕시가 운영하는 모든 정부기관에서 해당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이날부터 뉴욕시정부가 운영하는 기관을 방문하는 시민 중 건강보험 미가입자는 현장에서 각종 건강보험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 것은 물론 뉴욕시 정부기관이 안내하는 건강보험 상담원을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드블라지오 시장은 “건강보험은 인권에 대한 문제이기 때문에 뉴욕에서는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시민이 단 한 명도 없도록 할 것”이라며 “각각 시정부 기관이 건강보험 가입 확대를 위해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뉴욕시는 최근 오는 2021년까지 무보험자 60만 명을 포함한 모든 시민에게 ‘케어 NYC’ 건강보험을 제공<본보 1월9일자 A1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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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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