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하이라이트 멤버 양요섭이 자필 편지를 통해 팬들에게 입대 소감을 전했다.
양요섭은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와 머리를 짧게 자른 자신의 모습이 담긴 여러 사진을 공개했다.
양요섭은 편지를 통해 "바쁘게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준비하는 친구들이 너무 대견하고 멋있네요. 먼 길 수고스러울까 걱정돼서 미리 작별의 인사를 나눴습니다. 친구들 모두 각자의 시간 속에서 행복한 시간 보내길 간절히 기도합니다"라며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건강히 잘 지내시길"이라고 전했다.
양요섭은 이어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한다"며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리겠다"라고 전했다.
양요섭은 이날 의무경찰로 군 생활을 시작한다. 양요섭은 논산훈련소로 향해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배치된다.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사진=양요섭 인스타그램
◆ 양요섭 자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하이라이트 요섭입니다.
여러분들 이미 아시겠지만 입대를 하게 되었습니다.
열심히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 생각에 조금은 설레기도 하고 역시나 걱정되기도 합니다.
다녀오면 조금 더 멋진 남자가 되어 돌아오겠다고 했던 그 약속을 지킬 수 있도록 제가 맡은 일을 성실히 이행하고 여러분들 곁에 돌아와 제 노래를 들려드릴게요.
길다며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그 시간들을 행복함으로 가득 채워 지내시길 간절히 소망합니다.
제게도 이 시간이 어찌 보면 필요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색다른 경험과 겪어보지 못한 여러가지 상황에 부딪히면서 나름의 생각들도 정리하고 더욱 성숙해질 수 있는 기회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니 즐겁게 다녀오겠습니다.
웃으면서 다시 만날 날을 꿈꾸겠습니다. 건강하세요.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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