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일보·퀸즈한인회 공동주최, 내달 9일 플러싱 다운타운
▶ 오색 꽃차·풍물놀이·K-POP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

22일 본보를 방문한 김수현(왼쪽 세 번째부터) 퀸즈한인회장과 본보 신학연 사장이 오는 2월9일 플러싱에서 열리는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의 성공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퍼레이드 후 금강산 식당·산수갑산1 식당서 무료 떡국잔치
퀸즈 플러싱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한민족 최대 전통문화 축제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가 오는 2월9일 플러싱 다운타운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김수현 회장 등 퀸즈한인회 임원진들과 뉴욕한국일보 신학연 사장 등은 22일 본보 회의실에서 모임을 갖고 한·중 합동 루나 뉴이어(Lunar New Year) 행사 일환으로 열리는 ‘설 퍼레이드 및 우리 설 대잔치’가 뉴욕 한인사회 화합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만전을 다하기로 했다.
뉴욕한국일보는 2016년부터 퀸즈한인회와 설 퍼레이드 및 우리설 대잔치 행사를 공동주최하고 있다. 주관은 퀸즈한인회가 맡는다.
퍼레이드를 화려하게 꾸며줄 오색꽃차에는 6대가 출품된다. 꽃차는 ‘에이지 웰 뉴욕’(age well new york), 김앤차 법률사무소, 개리 박 법률사무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플러싱은행, 뉴욕프레비테리안 퀸즈병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협의회, 메트로시티 뱅크, 한빛카이로 통증병원, 프로 피지컬 테라피, 뉴욕한인변호사협회, 유니콘, 풀 가스펠 뉴욕처치, 퀸즈한인회 역대회장단협의회, J. Han, 프로스테이트 암재단 등이 후원한다.
뉴욕평화농악단과 한국전통민요협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국악팀 등이 참여하는 전통 풍물패와 국악공연은 물론이고 태권도 시범과 K-POP댄스 등 화려한 볼거리가 퍼레이드 도중 펼쳐져 연도를 가득 메운 시민들에게 한국문화를 전파할 예정이다. 또 우리 민족의 전통풍습인 지신밝기 민속놀이 재연 행사가 펼쳐져 우리 조상들의 얼을 알리는 축제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롱아일랜드한국학교와 아름다운한국학교 등에 재학 중인 한인 2~3세 수십명이 참석해 우리전통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올해 퍼레이드는 2월9일 오전 11시 퀸즈 유니온스트릿과 37애비뉴 교차점에서 출발해 샌포드 애비뉴를 따라 메인스트릿을 경유한 뒤 39애비뉴로 돌아오는 순서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한인 단체가 선두에 서서 퍼레이드를 이끌게 된다.
퍼레이드가 끝난 뒤에는 정오부터 금강산 식당과 산수갑산1 식당에서 무료 떡국잔치가 마련되며, 오후 1시30분부터는 금강산 연회장에서 전통문화공연과 K-POP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우리 설 잔치가 꾸며진다.
퍼레이드 선두를 이끌 그랜드마샬에는 그레이스 맹 연방하원의원과 론 김 뉴욕주하원의원 등 지역 정치인들이 대거 참여할 전망이다.
김수현 회장은 “올해 보다 많은 한인들이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인사회의 위상을 주류사회에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718-359-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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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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