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뉴욕주 성범죄자 등록 자료 분석
▶ 플러싱 28명·베이사이드 10명 거주… 한인 성범죄자도 2명이나
한인 밀집지역인 퀸즈 플러싱과 베이사이드 등이 여전히 성범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보가 뉴욕주 성점죄자 등록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일 현재 플러싱 지역에는 모두 28명의 성범죄자가 등록돼 있다.
플러싱 인근 지역인 베이사이드(10명), 칼리지포인트(13명)에도 10명 이상의 성범죄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표 참조>
특히 베이사이드에는 한인 유모(44)씨와 김모(33)씨 등 2명의 한인 성범죄자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유씨는 지난 1992년 2월께 흉기로 여성을 위협해 강제납치한 뒤 성폭행해 최대 7년 형을 선고받았으며, 김씨는 지난 2004년에 11세 어린이를 강제 성추행한 혐의로 최대 3년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한인 유학생들과 한인 2~3세 등이 많이 거주하는 롱아일랜드시티 일대에도 72명의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스토리아(42명)와 우드사이드(16명), 서니사이드(6명) 등에도 70명이 넘는 성범죄자가 등록돼 있다.
뉴욕주는 성범죄로 유죄평결을 밝은 전과자의 신상과 주소, 범죄와 처벌 내용 등을 공개해 주민 누구라도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뉴욕주는 성범죄를 재범위험 정도에 따라 ▶레벨1(낮음) ▶레벨2(보통) ▶레벨3(높음)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중 레벨2와 레벨3에 해당하는 성범죄자의 정보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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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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