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제희 후보 “합의안 충분히 파악후 결정할 것”
뉴저지한인상록회 회장 선출 문제를 놓고 소송을 제기한 박제희 후보가 “아직 소송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후보는 지난해 1월 실시된 뉴저지상록회 제14대 회장 선거에 출마했으나 당시 상대 후보였던 권영진 회장 측이 규정을 위반했다며 권 회장의 자격중지 및 기존 선거 결과 무효와 재선거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지난해 4월 제기한 바 있다.
이와 관련 권영진 회장 측은 17일 상록회 정상화를 위한 소송 합의가 임박<본보 1월 18일자 A4면 보도>했다고 밝혔으나 박 후보는 “아직 합의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박 후보 측 변호사가 작성한 합의안에는 오는 2월 18일 재선거를 조건으로 소송을 종료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권 회장 측은 합의서 내용에 동의하고 서명을 마친 상태다.
이에 대해 박 후보는 1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우리 측 변호사가 소송 합의안 내용을 작성한 것은 맞지만 17일 오후 늦게 이를 받아봐 아직 모두 검토하지 못 했다”며 “합의서 내용 파악까지 시간이 다소 걸리는 만큼 소송 합의가 완료됐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합의서 내용이 충분히 납득할 만큼의 내용이 담겼는지가 중요하다. 충분한 내용이면 서명하겠지만 검토 결과 그렇지 않다면 변경돼야 할 것”이라며 “아울러 권 회장의 사직 여부는 아직 소송이 끝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상록회 내부에서 결정한 문제가 아니며 법원이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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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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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한인들 선거는 않하기로 정했다 있으나 마나 해서 ..
앞으로 한인들 선거는 제비뽑기로 정했다. 챙피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