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자연환경 보호 차원”
커네티컷에 30여점의 매장을 두고 있는 수퍼마켓 체인 ‘Big Y’가 2020년까지 플라스틱 백 사용을 단계적으로 폐지한다고 밝혔다.
매사추세츠에도 여러 매장을 두고 있는 ‘Big Y’는 현재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매사추세츠의 6군데 타운 법령을 따르고 있다.
리차드 디 보시, Big Y 부사장은 “ 우리 고객들과 커뮤니티들은 환경 친화적인 대안을 더 우선시 하고 있다”며” 이 새로운 프로그램을 모든 소매업 매장에도 실시하는 날을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Big Y’의 이 같은 결정은 법령 마련에 소극적인 커네티컷주의 처사에 불만을 제기하며 자연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자는 환경 단체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것을 받아들여 내려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커네티컷주에서는 웨스트포트, 그리니치 2곳만이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스템포드는 오는 4월부터 이 같은 일회용 플라스틱 백 금지령이 시행 될 예정이다.
최근 들어서는 뉴헤이븐, 햄든, 브랜포드, 길포드, 노스 브랜포드 등 여러 타운에서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 규정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일회용 플라스틱 백 사용을 금지하자는 목소리는 환경 단체 뿐 아니라 커네티컷 푸드 협회(Connecticut Food Association)에서도 커지고 있다.
커네티컷 푸드 협회 한 관계자는 “커네티컷에는 169 타운이 있는데 각 타운이 자체적으로 이같은 법령을 결정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며 “ 모든 타운이 이같은 법령을 내리기 힘들 것 같고 소비자들은 주 전역에서 일제히 이루어 지지 않는 법령 때문에 오히려 혼란을 겪을 것”이라며 커네티컷 주 전역에서 일제히 플라스틱 백 사용 금지령을 법제화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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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g Y 간판에는 American owned라고 간판 달고 장사하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