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오모주지사 신년연설서 밝혀
▶ 업스테이트 카지노 4곳서 추진
올해 안에 뉴욕주에서도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될 것으로 보인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15일 신년연설을 통해 “올해 안으로 업스테이트뉴욕 카지노 4곳에서 스포츠도박을 허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구체적인 시행 시기나 방법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뉴욕주는 델라고 리조트와 티오가 다운스, 리버스, 리조트 월드 캣스킬스 등 4곳의 카지노에서 스포츠도박을
허용하는 법안을 지난 2013년 통과 시킨 바 있다. 하지만 1992년 연방의회가 제정한‘ 프로아마스포츠 보호법(PASPA)에 따라 시행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지난해 5월 연방대법원이 PASPA가 위헌이라 판결하고 철폐 명령을 내리면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실제 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뉴저지주와 델라웨어,아칸소, 미시시피, 네바다, 펜실베니아, 웨스트 버지니아가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했다.
올해에도 20개 주가 추가로 스포츠 도박을 합법화할 계획이다. 미국게임협회에 따르면 뉴욕주에서 스포츠 도박이 합법화되면 연간 5억3,200만달러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
조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