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성(사진) 전 뉴저지 버겐카운티검찰청 수사관이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의 언더셰리프로 임명됐다.
언더셰리프는 카운티 경찰 업무를 총괄하는 셰리프 바로 옆에서 보좌하는 부 셰리프 개념으로 한인이 버겐카운티 언더셰리프를 맡는 것은 처음이다.
김 신임 언더셰리프는 15일 버겐카운티 법원에서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지난해 11월 본 선거에서 당선돼 새롭게 버겐카운티 셰리프를 맡게 된 앤소니 큐리튼은 이날 김씨를 포함해 4명의 언더셰리프를 임명했다.
약 600명의 직원이 소속된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은 카운티 경찰업무와 법원보안, 법원명령 수행, 구치소 관할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기관. 버겐카운티 셰리프국의 수장인 셰리프는 자신을 보좌할 총 4명의 언더셰리프를 임명할 수 있다. 언더셰리프는 셰리프국의 4개 주요업무를 각각 총괄하는 역할을 한다.
김 언더셰리프는 지난 1992년부터 2017년까지 25년간 버겐카운티검찰청 수사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수사관에서 은퇴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언더셰리프로 임명됐다.
김 언더셰리프는 “큐리튼 셰리프가 한인사회와 소통을 희망하는 만큼 셰리프국과 한인사회 간 가교 역할을 잘 수행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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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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