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의회가 13일 ‘제116주년 미주한인의 날’을 기념하는 결의안(HR38)을 채택했다.
미주한인유권자연대(KAGC)에 따르면 이날 1903년 1월13일 102명의 한인 이민자가 미국 땅에 첫 발을 디딘 한인 이민자들을 기념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결의안을 지미 고메즈 연방하원의원이 대표 발의하고 앤디 김 하원의원을 비롯 그레이스 맹, 빌 파스크렐 의원 등 전국 각지의 21명의 하원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한편 연방하원에서는 매년 1월13일에 미주 한인의 날을 상기시키기 위해 결의안을 발의하고 있다.
또한 프라밀라 자야팔 하원의원과 수지 리 하원의원 등 2명도 결의안에 공동 스폰서로 이름을 올렸다.
고메즈 의원은 “미주한인의 날은 예술, 교육, 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한인들이 미국사회에 기여한 수많은 공로를 축하하고 기념하는 날이다”라며 “미국에 정착한 이후 많은 세대를 거쳐 일궈낸 미주 한인들의 성공한 이민사를 축하하는 결의안을 발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금홍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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