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주한인재단 ‘미주한인의 날 축전’… 수미 테리 씨 ‘올해의 한인’에 선정

왼쪽부터 캐슬린 스티븐스 KEI 소장, 조봉암 미주한인재단 전국총회장, 마크 장 MD주하원의원, ‘미주한인 대상‘ 수상자 수미 테리 씨, 짐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사무총장, 조윤제 주미대사, 김미실 회장.
미주한인재단-워싱턴(회장 김미실)은 미주한인의 날을 앞두고 11일 DC의 레이번 하원빌딩에서 ‘제 14회 미주한인의 날 축전’을 갖고 116년전 하와이에 도착한 선조들의 미국 정착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미 테리 미 전략문제연구소(CSIS) 선임연구원이 ‘2019년 미주한인 대상’을 수상했다.
수미 테리 박사는 “미주한인 이민 정착 116주년과 미주한인의 날 기념 14주년과 3.1 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에 이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면서 “한인사회는 미국 사회에도 기여하면서 한국문화유산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차세대들을 육성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바마와 부시 행정부 때 백악관에서 근무한 수미 테리 박사는 한반도 전문가로 이은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원회 멤버십위원장의 외동딸.
한인의 날 감사패는 김동기 총영사, 엘리야 커밍스 연방하원의원(MD), 제임스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 기념재단 사무총장, 마크 장 MD주하원의원에게 각각 주어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조윤제 주미대사가 낭독한 축사를 통해 “20년 만에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미국민들의 선택을 받았다”면서 “동포들의 목소리가 지역정치에 반영되고 한국과 미국의 우정도 더욱 커지리라 기대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짐 피셔 미 한국전참전용사기념재단 사무총장이 낭독한 축사를 통해 “한인들은 미국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면서 “한미 양국이 차세대를 위한 자유와 번영을 위해 전진할 때 양국의 우정도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브래드 셔먼 하원 아태소위원(민, CA)은 “미주한인의 날을 맞는 한인들을 축하한다”면서 “북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10만명에 달하는 미주한인들의 이산가족 상봉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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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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