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트리중학교, 개설위해 수강 희망여부 조사
뉴저지 포트리 중학교의 한국어 정규과목 채택을 위한 작업이 본격 시작됐다.
11일 포트리한인회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포트리 학군 내 초등학교 6학년과 중학교 7~8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국어 과목 수강 희망 여부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가 시작됐다.
이번 온라인 설문 조사를 통해 한국어 교육에 대한 수요가 많은 것이 확인될 경우 이르면 올 가을학기부터 포트리 중학교에서 한국어 정규과목 개설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포트리한인회는 “현재 포트리 중학교에는 스패니시 수업만 외국어 과목으로 개설돼 있는데 한국어가 추가될 경우 포트리 학군의 많은 한인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한국어 수강을 희망하는 학생 수요가 많다는 것이 이번 설문조사에 확인되면 한국어 수업 개설이 이뤄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 참여는 웹사이트(tinyurl.com/FLParentWLSurvey)에 접속하면 된다.
포트리에서는 지난 2016년 고등학교에 한국어 정규과목이 편성됐으며 현재 약 100명의 고교생이 수강할만큼 인기가 높다. 이에 지난해 말부터 포트리한인회와 학부모회, 미주한국어재단 등을 중심으로 중학교로도 확대가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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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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