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KBS 2TV ‘왜그래 풍상씨’ 방송화면 캡처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서 전혜빈이 송종호와 불륜을 저질렀다.
지난 (한국시간 기준) 10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왜그래 풍상씨'(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미디어)에서는 대학병원 의사 이정상(전혜빈 분)이 처자식 있는 선배 진지함(송종호 분)과 불륜 관계를 맺었다.
이화상은 흐지부지된 선을 다시 잡기 위해 이정상에게 찾아가 케이크를 선물했다. 하지만 이정상은 "정신 차려. 10층 남자를 잡으려면 7, 8층을 올라가려는 노력을 해야 하지 않겠나. 기술이라도 배워라"고 말했다.
이때 진지함이 집으로 들어오자, 이정상은 이화상을 밖으로 쫓아냈다. 집으로 향한 이화상은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진지함에게 처자식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진지함은 "사랑하면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않는다는데, 나는 너한테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반지를 꺼낸 진지함은 "기다려 달라. 너에게 가겠다. 시간을 조금만 달라. 이제야 이런 말 해서 미안하다. 5년이나 견뎌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정상은 "내가 고맙다. 먼저 좋아한 건 나고, 내 손을 잡아준 건 당신이다. 나는 죄를 지었고 이미 죄인이지만, 눈 감겠다"고 말했다. 진지함은 "누가 뭐래도 널 지키겠다"고 말했다.
집으로 보내기 전에 이정상을 안은 진지함은 "잠자기 전에 문자 주고받는 게 꿈이랬지? 곧 그렇게 될 거다"고 했고 그 모습을 확인한 이화상은 미소 지었다.
이정상에게 학력, 직업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던 이화상은 전세를 역전할 기회가 생겼다. 예고편에서 이화상은 첫째 오빠 이풍상(유준상 분)에게 "오빠는 제대로 당해봐야 한다. 끔찍하게 생각하는 것들에게 배신당해봐야"라고 말해 달라질 전개를 예고했다. 또한 이정상은 진지함의 부인에게 뺨을 맞는 등 험난한 삶을 예고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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