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저지 30대여성 8세딸과 탑승 혼다 오딧세이 차량
▶ 올드훅 로드 선상서 반대편 차량과 충돌
어린 3자녀 더 있어 안타까움 더해
노우드 한인학부모회 고펀드미 개설 후원 움직임 확산
뉴저지 노우드에 사는 한인 모녀가 새벽기도를 다녀오던 중 발생한 교통사고로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져 주변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버겐카운티 검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7시께 해링턴팍의 올드훅 로드 선상에서 한인 새라 이(34)씨와 8세 딸 글로리 이양이 탑승한 혼다 오딧세이 밴 차량이 반대편 차선에서 마주오던 도요타 하이랜더 SUV 차량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인 어머니 이씨와 딸 이양 모두 중상을 입고 인근 해켄색 대학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이다.
경찰에 따르면 어머니 이씨는 수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입원 중이며. 이양은 머리 쪽 부상이 커 10시간이 넘는 대수술이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 당시 강력한 충격으로 카시트에서 튕겨져 나온 이 양은 사고직후 헬리콥터로 긴급 후송될 만큼 부상 상태가 심각했다.
주변 이웃들에 따르면 이양은 노우드 공립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며 어머니 이씨는 이양 외에 5학년 딸, 1학년과 유치원에 다니는 두 아들 등 네 자녀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씨의 차량과 충돌한 도요타 차량은 잉글우드에 사는 74세 남성이 운전했으며 중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직후 이 남성은 출동한 경찰과 응급 요원에 “나는 괜찮으니 모녀를 돌봐달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안타까운 사고 소식이 전해지면서 노우드 한인학부모회를 중심으로 이씨 모녀를 돕자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노우드 한인학부모회가 이씨 모녀를 위해 개설한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펀드미’(gf.me/u/psr3mi)에는 4일 오후 5시 현재 약 1만8,000달러의 후원금이 모였다.
모금에는 230여 명이 동참해 이씨 모녀의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중상을 입은 이씨의 다른 자녀를 돌보기 위한 한인 학부모들의 자원봉사도 이어지고 있다.
한인학부모회는 이씨의 자녀들에게 음식을 전해줄 밀트레인 웹사이트(mealtrain.com/vwy1n8)를 개설했다. 이틀에 한번 씩 아이들에게 저녁을 가져다 주자는 이 자원봉사에는 많은 한인 학부모들이 참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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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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