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서울=뉴시스]
그룹 '제국의 아이들' 출신 방송인 황광희(30)가 '매니저 일진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그는 2일(이하 한국시간기준)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C플러스 ‘주간아이돌’ 간담회에서 “얼마 전 나와 관련한 매니저의 일이 있었다. 상처 입은 분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매니저 유모씨 대신 사과했다.
"우리를 걱정하고 마음을 써 준 많은 분에게 죄송스러운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황광희의 매니저 유씨는 일진설에 휘말렸다가 퇴사했다. 지난해 12월7일 전역한 광희는 같은 달 22일 MBC TV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 유씨와 처음 출연했다. 광희와 외모가 닮은 유씨는 "광희씨 팬이라 매니저를 자청했다"고 밝히는 등 매니저 활동과 방송에 의욕을 드러냈다.
그러나 이튿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유씨가 경기 의정부시에서 이름을 날린 일진이었다는 주장이 담긴 폭로 글이 게재되면서 논란이 촉발했다. 유씨는 몸 담고 있는 광희 소속사 본부이엔티를 통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결국 그달 27일 퇴사했다.
황광희는 이날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에 대해서는 "회사와 제작진이 상의해 정리할 예정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면서 "이번 일로 많은 분에게 걱정을 끼쳐 마음이 쓰인다. 정말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뉴시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