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서예가 권명원 씨(MD 실버스프링 거주)가 K-POP 한류문화브랜드파워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 26일 서울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권 씨는 ‘한글서예를 통해 한류문화발전과 해외교류부문에 뛰어난 활동을 한 공로’로 K-POP 한류문화브랜드 대상 조직위원회 박기활 대회장으로부터 ‘한류미디어공헌부문’ 상을 받았다.
K-POP 한류문화브랜드 대상은 한국의 숨겨진 대중문화 브랜드를 발굴하고 고부가가치 아이템으로 전략화해 세계에 진출하는 파워브랜드를 육성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이번이 4회째.

정치·사회·지자체 등 의정활동 부문, 식품·외식 부문, 뷰티·미·용·패션 부문, 제조·유통 부문, 사회공헌 부문, 문화·체육·예술부문, 방송·연예부문, 건강·힐링 부문 등 8개 부문에 걸쳐 상을 수여했다.
한편 권 씨는 서울 국립한글박물관에서의 초대전 ‘한글을 그리다’를 지난달 28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작품전에서는 세종대왕 즉위 600주년 기념으로 작업한 ‘세종대왕’을 비롯 ‘선구자' ‘꿈’ ‘태극기’ ‘성조기’ 등 27점이 선보여 호평을 받았다.
워싱턴 한미미술가협회 고문이며 한국미술협회 초대작가인 권 씨는 작품은 스미소니언 자연사 박물관, 의회 도서관, 링컨 박물관, 맥아더 기념관,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 메릴랜드 대학, 주미 한국 대사관 등에 소장돼 있다.

<정영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