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상권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
▶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 기부액수로 최다

최상권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가운데)가 황원균 건립준비위 간사(왼쪽)에게 25만 달러를 커뮤니티센터 건립기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동기 총영사.
“새해에도 25만달러 더 기부하겠다” 약속
최상권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 대표가 지난 31일 워싱턴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 기금으로 25만 달러를 쾌척했다.
이는 지금까지 기탁 기금 중 단체·개인을 포함해 가장 큰 액수이다.
‘40 패터슨’ 부동산 투자회사는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에 위치하고 있다.
최상권 대표는 이날 본보에서 가진 기증식에서 한인사회 숙원사업인 한인커뮤니티센터가 한인사회에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번에 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이번에는 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는 것을 믿고 많은 사람들이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이제까지 수차례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시도가 있었지만 이에 대한 믿음이 없어 잘 안됐지만 이번에는 건립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서 “내년에도 25만 달러 기금 기탁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1972년 도미한 최 대표는 자수성가한 사업가로 현재 버지니아 마샬에 거주하고 있다.
황원균 한인커뮤니티센터 건립준비위 간사는 “2018년 마지막 날에 최상권 대표가 큰 금액을 흔쾌히 내주신 것에 감사한다”면서 “내년 초에는 커뮤니티센터 건물이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원균 간사에 따르면 최 대표가 기탁한 기금까지 합할 경우, 현재까지 모금액은 현금이 181만3,631달러(페어팩스카운티 지원금 50만 달러 포함)이며 약정금 59만 달러까지 합치면 총 240만 3,621달러이다.
내년 초 재외동포재단을 통해서 들어올 예정인 지원금 30만 달러와 최 대표가 내년에 약정한 25만 달러까지 합치면 295만 3,621달러가 된다. 모금 목표액은 300만 달러.
이날 기금전달식에 함께한 김동기 총영사는 “2018년 마지막 날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운동에 방점을 찍어 주신 최상권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면서 “커뮤니티센터 건립이라는 한인사회의 꿈이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건립준비위는 올해 초 공청회를 갖고 현재 물색중인 커뮤니티센터 건물에 대한 의견 수렴을 할 계획이다.
기금 문의 (703) 626-9018
(571) 235-8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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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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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 훈훈한 뉴스입니다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대박 나십시요
참 좋은일하십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