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한혜진이 '2018 MBC 방송연예대상' 여자 최우수상 수상 직후 소감을 통해 연인 전현무와의 결별설을 직접 일축했다.

한혜진은 지난 (한국시간 기준) 29일 방송된 MBC '2018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나 혼자 산다'로 '전지적 참견 시점'의 송은이와 함께 버라이어티 부문 여자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혜진은 수상자로 호명된 이후 직접 무대에 올라 소감을 전하며 "정말 존경하는 송은이 선배님의 수상도 정말 축하드린다. 제가 감히 어떻게 송은이 선배님과 무대에서 함께 상을 받을 수 있는지 정말 감개무량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저와 함께 출연하는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감사드리고 언제나 말씀드리지만 부족한 저희를 애정으로 지켜봐주시는 시청자들에게 감사드린다. 또한 보이지 않는 곳에서 힘을 쓰시는 카메라 감독님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이후 한혜진은 "또한 언제나 힘들 때, 고민 많을 때 제 옆에서 고충을 들어주는 전현무 씨와 이 기쁨을 함께 하고 싶다. 감사합니다"고 연인 전현무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후 전현무는 자신을 잡아주는 카메라를 향해 콧수염을 올려들고 환한 미소도 지으며 한혜진의 소감에 훈훈하게 화답을 하기도 했다.

앞서 두 사람은 최근 결별설에 휩싸이며 많은 시선을 모았다. 지난 7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전현무의 리액션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일각에서의 적지 않은 주장이 화근이 됐고 이들의 결별설은 삽시간에 온라인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 및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후 두 사람은 각각 소속사를 통해 "결별설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결별설을 부인했지만 이후에도 이들의 결별설에 대해 의심의 시선을 보낸 이들을 향해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방송과 함께 한혜진의 이번 수상 소감으로 결별설이 사실이 아님을 다시금 강조했다.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