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D한인목사회의 성탄절 사모 위로의 밤 음악회에 참석한 목회자와 사모들.
아름다운 선율이 메릴랜드 지역 사모들의 마음을 녹였다.
메릴랜드한인목사회(회장 윤종만 목사)는 25일 콜럼비아 소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에서 성탄절 사모 위로의 밤 음악회를 열고, 사모들을 격려했다.
기독 예술인들의 ‘크리스천 아트 미션(대표 이종관 목사, CAM)’은 한 해 동안 목회자와 더불어 사역의 길을 함께 걸은 사모들을 위로하기 위해 감동의 음악을 선사했다. 행사에는 지역 교회 목회자와 사모들이 참석해 예배 및 만찬과 함께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친교를 나누며 한 해의 노고를 씻어냈다.
목사회 증경회장인 이치원 목사는 ‘찬송만 해도 세상은 변합니다’란 제하의 설교에서 “찬송은 영감, 영성이 있어 목회 및 치유, 복음전파 사역에 능력을 준다”며 “찬송의 옷을 입으면 힘을 얻고, 기쁨과 희망을 주는 마음의 울림으로 삶을 변화시킨다”고 찬송의 능력을 강조했다.
윤종만 회장은 “한 해 동안 주님 마음을 품고 숨은 곳에서 섬기고 헌신한 사모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며 “아기 예수가 탄생한 성탄절 기쁨을 함께 나누며 감사와 축복, 은혜, 생명의 귀한 시간 되기를 바란다”고 인사했다.
메릴랜드교회협회장 이상록 목사는 “2002년부터 시작된 교역자 위로의 밤이 언제부턴가 남모르는 희생과 수고를 아끼지 않는 사모들을 위한 자리로 마련되고 있다”며 “사모들은 위로받고 축복받기에 합당한 분들”이라고 축사했다.
윤종만 회장은 박종희 전 회장과 사랑의 쌀 모으기 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예일교회 정우용 목사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새소망교회는 행사에 참석한 목회자들 각 가정에 선물을 전달했다. 예배는 윤종만 회장의 인도로 박종희 전 회장의 기도, 이치원 증경회장의 설교, 안인권 목사의 환영인사, 이상록 MD교회협회장의 축사, 공 잔 목사의 광고, 이영섭 원로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 신년기도회 및 하례회가 내년 1월 13일(일) 오후 5시 30분 엘리콧 시티의 벧엘교회(백신종 목사)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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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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