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오회 교수가 생각과 관계의 중요성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는 22일 아침 엘리콧 시티 소재 밀러도서관에서 김오회 교수(타우슨대) 강연회를 열었다.
올해 마지막 임원 워크샵으로 열린 강연에서 김오회 교수는 ‘중요한 자산은 돈도 아니고 명예도 아닌 생각이다’란 주제로 강의했다.
김 교수는 “개인과 단체가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원동력은 관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것이 기초”라며 “대상을 바라보는 생각을 유연하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유연치 못한 생각은 창조적 구조와 거리가 멀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배려의 마음, 소통, 공감을 통해 유연한 관계를 맺고 재미와 감동, 그리고 의미와 보람을 겸비하면 최고의 가치를 창조할 수 있다”며 “성공과 실패를 통해 매 순간 각자의 길을 만들어가며 상대방은 내가 관리할 대상이 아닌 사랑의 대상임을 항상 명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려대 수학과를 졸업한 김오회 교수는 로체스터대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카네기-멜론대에서 연구와 강의를 시작, 타우슨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하다 2년 전 은퇴했다. ‘내 멋대로 살고 싶다’, ‘창조하며 경영하라’ 등의 저서가 있다.
장두석 회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면서 아리랑 공동체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유익한 강연이었다”며 “아리랑공동체는 차세대육성학교 설립을 위해 우선적으로 임원들 사고 지도와 교육에 적극 나서고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리랑 USA 공동체는 한인 청소년의 정체성 고양과 민족의식 고취를 위해 내년 4월에 무궁화 심기 운동, 5월 청소년문화축제인 ‘아리랑 틴 페스트(Teen Fest)’, 10월 한글날경축행사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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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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