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규 감독의 한국 영화 ‘완벽한 타인’의 중국판 리메이크 작품인 ‘킬 모바일’(Kill Mobile)이 28일부터 시카고를 비롯한 미전역에서 개봉된다.

‘완벽한 타인’은 한국에서 지난 10월 말에 개봉돼 12월 21일 현재 관객수가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에 성공한 영화로 해외까지 그 인기가 이어져 중국판 리메이크작 ‘킬 모바일’이 제작됐다.

Yu Miao가 감독을 맡고 Tong Dawei, Ma Li, Huo Siyan, Qiao Shan 등 유명 중국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킬 모바일은 ‘완벽한 타인’의 스토리처럼 7명의 오랜 친구들의 저녁 식사자리에서 연락오는 각자의 휴대전화 속 문자메세지 또는 전화통화를 공개하는 게임을 하면서 서로의 비밀이 밝혀질 때마다 서로의 관계를 다시금 생각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킬 모바일은 시카고를 비롯해 LA, 샌프란시스코, 뉴욕, 라스베가스, 토론토 등 북미지역 20개 도시에서 일제히 개봉하며, 시카고에서는 다운타운 소재 AMC River East 21 극장에서 상영된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www.tangren.film)를 참조하면 된다.

*더 많은 시카고 소식 Click--> 시카고 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