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성광교회, 올해도 한인단체에 2만2천달러 지원

워싱턴성광교회 지원금을 전달받은 한인단체장들. 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는 성광교회 곽은식 장로.
워싱턴성광교회(임용우 목사)가 성탄절과 연말을 맞아 20일 8개 한인단체들에게 총 2만 2,000달러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버지니아 폴스 처치에 위치한 워싱턴성광교회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성탄절을 맞아 한인 비영리단체들과 지역 소방서와 도서관 등에 지원금을 전달해 오고 있으며, 올해 포함 지난 8년간 총 16만 1,000달러를 지원했다.
올해 후원금은 한인복지센터(이사장 변성림)와 한미장학재단(동부지회장 에릭 서)에 각 5,000달러가 전달됐다.
또한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 청소년재단(이사장 김성도 목사), 버지니아장애인협회(회장 김유열), 워싱턴노인연합회(회장 우태창), 아시아입양인봉사회(회장 송화강), 글로벌어린이재단(총회장 이서희)에 2,000달러가 각각 전달됐다.
버지니아 애난데일 소재 한인복지센터에서 열린 기금 전달식에서 성광교회를 대표해 후원금을 전달한 곽은식 장로는 “저희 교회는 차기연도 예산을 10% 이상 이월하지 않고, 남은 재정은 매년 선교지와 지역사회 단체를 지원하는데 사용하고 있다”며 “적은 기금이지만, 오병이어를 통해 풍성하게 생명을 살리신 예수님의 은혜와 사랑, 성도들의 정성이 헌신하며 일하시는 여러분들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금을 전달받은 청소년 재단의 김범수 목사(사무총장)는 “차세대 청소년 150명에게 멘토링 세미나를 개최하고, 모국방문 행사 등을 갖고 있다”며 “매년 성광교회의 후원이 미래를 두고 고민하는 한인 차세대들에게 신앙과 삶의 멘토로서 잘 지도하라는 격려와 사랑, 채찍인 줄 알고 사명을 다하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또 김유열 VA장애인협회장도 “장애인 자녀들이 스포츠 활동 등을 통해 언어와 문화에 적응하도록 지원하고 있는데 모든 경비가 무료로 제공된다”며 “성광교회의 지원과 같이 한인사회의 따뜻한 손길이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 또 부모님들의 희망이 된다.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워싱턴성광교회는 현재 전 세계 23개국에 96명의 선교사를 파송했으며, 협력선교사 72명을 지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매년 전체 예산의 50% 이상을 선교와 구제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할렐루야! 성광교회 대단합니다. 늘 지켜보며 큰박수를 보냅니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