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남전참전자회, 내년 전투지역 방문 계획도

16일 열린 전우의 밤 행사에 참석한 월남참전자회 회원들.
월남전참전자회 워싱턴지회(회장 안경조)가 한인 참전자들을 위해 베트남 참전용사(Vietnam Vetera ns of America, VVA)용 자동차 번호판 부착 허가를 추진한다.
1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에서 열린 전우의 밤 행사에서 안경조 회장은 “월남전 참전자들의 명예회복과 활동상을 역사에 남기기 위해회원들이 VVA용 자동차 번호판을 사용할 수 있도록 내년 초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차량국과 논의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도 사업으로 베트남 현지 전투지역을 방문하는 계획도 세웠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버지니아 월남전참전자회 227지회의 제이 칼너 회장이 참석했다.
칼너 회장에 따르면 미국전체에는 8만 3,000여명의 월남 참전 용사자들이 생존해 있으며 버지니아 챕터 227 지회는 회원이 300명으로 가장 규모가 큰 지회이다. 칼너 회장은 “미국 월남 참전자회가 발족한 진짜 이유는 참전 용사들이 희생의 대가 만큼이나 조국에서 대우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한인 참전용사들이 함께 모여 명예를 높이고 서로 돕는 일에 힘쓰는 모습을 격려 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우의 밤 행사에는 표세우 국방무관와 총영사관의 류인식 참사관이 격려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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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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