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효신장로교회 ‘메시아’공연 성황
▶ 한국일보 특별후원

16일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열린 메시아 공연에서 효신교회 합창단 및 협연자들이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부르고 있다.
불우 이웃 돕기 자선음악회인 헨델의 ‘메시아’ 공연이 16일 퀸즈 플러싱에 있는 뉴욕효신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성탄절을 앞두고 뉴욕효신장로교회(담임 문석호 목사)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특별후원한 이번 음악회에는 양군식 지휘자가 이끈 뉴욕효신교회합창단과 오케스트라, 소프라노 사바나 그린, 알토 이은주, 테너 에드가 자라밀로, 베이스-바리톤 조형식 등 100명 이상이 참여,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뜨거운 열정을 담은 연주를 선사했다.
특히 이번 공연은 플러싱의 한인 노숙자 쉼터인 ‘사랑의 집’ 쉘터 구입 및 멕시코 유카탄 지역의 한인 후손들 및 현지 어린이들을 위한 학교 건립을 지원하기 위해 열린 것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엄수흠 공연 준비위원장은 “멕시코에는 아직도 교육의 혜택을 받지 못한 한인 후손들과 어린이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이들을 위한 학교 설립이 절실하다”며 “사랑의 집 후원을 겸해 열린 이번 음악회를 통해, 한인들이 따뜻한 이웃 사랑을 느끼고, 연말을 맞아 이웃 사랑의 씨앗이 뉴욕전역에 퍼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자선 음악회를 통해 북한 결핵 어린이 돕기 재단, 월드 비전,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무지개의 집, 사랑의 집, 멕시코 선교지 등 다양한 봉사단체 및 선교지에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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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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