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타운 윌셔와 하바드코너에 위치한 3600 윌셔 오피스 건물의 주차장이 초대형 주상복합 단지로 재개발된다.
1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소유하고 있는 3600 윌셔 오피스 건물 뒤의 주차장 부지에 총 760개 아파트 유닛이 들어서는 23층 쌍둥이 건물을 신축하는 개발계획서를 LA 시정부에 제출, 현재 심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또 단지 1층은 6,359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며 오피스 건물과 아파트 입주자, 상가 고객을 위한 차량 1,527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시설도 들어선다.
제이미슨이 지난주 공개한 이번 프로젝트의 첫 조감도에 따르면 기존 주차장 부지를 둘러싸고 ㄱ자 형태의 23층, 높이 268피트의 쌍둥이 건물이 신축되며 기존 주차장 부지 중 일부는 주차장과 녹지시설, 수영장과 피트니스 센터 등 부대시설로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가 완공되면 유닛 수 기준으로 LA 한인타운 내 최대 규모 아파트 단지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600 윌셔 오피스 건물은 1961년 완공된 22층 클래스 A 건물로 1층에 뱅크 오브 호프 지점을 비롯, 변호사와 공인회계사 등 전문직 사무실이 대거 입주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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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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