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금이 더 나은 안전과 통제 도모할 때”
▶ 민주당 “셧다운 사태 일어나면 대통령 책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트위터를 통해 "장벽 없이 국경 보안을 잘 해낼 수 있다고 하는 민주당원의 주장을 들을 때마다 그저 당론에 따르는 또 다른 정치인으로 평가절하하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금이 연간 수십억 달러를 절약하고, 동시에 보다 더 튼튼한 안전과 통제를 도모할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는 민주당을 향해 다시 한번 국경장비 예산 편성에 협조해줄 것을 촉구한 메시지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회계연도 예산안에 국경장벽 예산 50억달러가 반영되지 않으면 서명을 거부해 연방정부 셧다운(업무정지)이 초래될 것이라고 민주당을 압박한 바 있다.
예산안 처리시한은 21일이다. 이때까지 국경장벽 예산을 포함해 지난 9월 말에 처리하지 못한 예산안 일부를 처리하지 못하면 22일 0시부터 대다수 연방기관이 문을 닫고 업무를 중단하게 된다.
그러나 민주당은 연방정부 셧다운 사태가 일어나면 책임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있으며 올해 초 공화당과 합의한 16억 달러의 국경보안 예산에서 더 증액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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