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롱아일랜드 새 본부에 이은 뉴욕 확장 바람

구글의 기존 뉴욕 사무실 2017년 [AP=연합뉴스]
구글이 10억 달러(1조1200억원) 넘게 들여 뉴욕시에 새 영업 단지를 조성한다고 말했다.
17일 구글 및 모회사 알파벳의 최고재무책임자(CFO)인 구스 포랫 선임 부사장은 "뉴욕시의 아랫쪽 맨해튼 허드슨 강변에 170만 스퀘어피트(15만 ㎡)의 캠퍼스를 새롭게 만들 예정"이라고 블로그에 말했다. 이 구글 허드슨 스퀘어가 뉴욕 영업의 제일 소재지가 된다는 것이다.
구글은 약 20년 전에 이미 뉴욕에 첫 사무실을 낸 뒤 2010년 17억 달러의 초대형 빌딩을 샀다. 현재 뉴욕시에 7000명이 넘는 인원이 일하고 있다. 구글은 올 초 맨해튼 첼시 마킷 빌딩을 24억 달러에 구입했으며 57번 부두에 있는 땅을 리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리스한 부두 인근의 4 블록에 새 캠퍼스가 들어서 뉴욕 제1 사무소가 된다.
구글은 허드슨 강변의 새 캠퍼스에 2022년까지 옮길 수 있기를 바라고 있다.
구글보다 한 달 앞서 아마존이 뉴욕시와 접한 남쪽의 롱 아일랜드 시티 및 수도 워싱턴 인근에 제2 본부를 건립한다고 발표했다.애플도 10억 달러를 들여 텍사스주 오스틴에 새 캠퍼스를 마련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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