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정상담소 크리스마스 파티에 참석한 상담소 이사진과 후원자들. 앞줄 오른쪽서 일곱번째가 신신자 이사장.
워싱턴 가정상담소(이사장 신신자)가 한 해를 마무리하며 후원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를 표하기 위한 크리스마스 파티를 열었다.
비엔나 소재 웨스트우드 컨트리 클럽 하우스에서 15일 열린 행사에서 신신자 이사장은 “어려움에 처한 한인가정을 돕고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이사진과 후원자들, 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드린다. 새해에도 지역사회 어두운 곳의 빛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
김바울 목사(러시아 천사합창단 선교사)는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사람들을 도우며 섬김을 실천하고 있는 상담소는 예수님의 동역자와도 같다. 앞으로도 힘든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돕는 일에 앞장서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김 목사는 상담소 전현직 이사장들과 이사들로 구성된 ‘상담소 청춘 합창단’의 특별합창을 지휘했다. 합창단은 ‘베사메 무초’의 리듬에 유머러스한 가사를 부친 ‘웃기는 베사메 무초’와 가요 ‘하숙생’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위성옥 이사의 ‘오 홀리 나잇’ 독창에 이어 이용례 이사가 크리스마스 캐롤 싱얼롱을 이끌었으며 상담소 이주희 총무 등 스탭들도 ‘실버 벨’을 중창, 성탄 분위기를 돋웠다.
행사에는 글로리아 아옌수 페어팩스 카운티 보건국장, 한수웅 박사, 박찬효 박사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상담소는 1974년 한국 가정법률 상담소 지부로 설립돼 행복하고 원만한 가족관계 증진, 건강한 가정과 청소년, 희망찬 사회 건설에 목적을 두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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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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