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과기협, 전문인 리더십 등 경력개발 워크샵

재미과기협 주최 2018 경력개발 워크샵 참석자들과 강사, 재미과기협 임원들. 맨 앞줄 왼쪽서 다섯 번째가 기조연설 한 박찬모 박사.
재미한인과학기술자협회 (KSEA, 회장 서광순)가 지난 8일~9일 양일간 ‘과학기술전문인 경력개발 워크샵(SEED)’ 행사를 주최했다.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재미과기협 본부에서 개최된 워크샵은 과학기술 전공 박사과정, 박사후 과정, 조교수, 연구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샵은 최태열 교수(노스 텍사스 주립대)의 개회사로 시작돼 서광순 회장의 환영사, 장영진 주미대사관 경제공사의 축사로 진행됐다.
기조연설 한 박찬모 박사(평양과기대 명예총장)는 ‘과학 외교’의 주제 아래 평양과기대에서 수년 간 학생들을 가르쳤던 경험을 공개한 후 “평양과기대에서 가르치는 학생들이 수학 실력이 월등하고 열심히 공부하기 때문에 남북이 과학분야에서 협력한다면 큰 시너지 효과를 낼수 있다”며 “앞으로 남북 간 과학기술 교류를 통한 활발한 소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조강연 후에는 오영석 박사(NIH)와 김민준 교수(서던 메소디스트 대학), 구태웅 특허변호사(모건 루이스)가 자신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장 내에서의 리더십에 대해 강의했다.
또 전호욱 교수(알라배마 대학)가 혁신적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방안, 매크로젠의 박상태 CEO는 리더가 되기 위한 덕목인 우선순위 결정과 시간관리, 자신의 장단점과 업무 성향을 파악하며 세우는 전략 세미나를 이끌었다.
재미과기협 전회장인 유재훈 교수(텍사스주립대)는 과학자로서 살아온 자신의 인생 경험을 소개,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SEED 워크샵은 지난 2013년 젊은 한인과학기술자들에게 연구비 취득 방안과 취업 및 승진 요령 등 유용한 정보와 실질적인 조언,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기 위한 취지로 시작돼 매년 12월 실시되고 있다.
한편 재미과기협은 내년 봄 제 2회 산업계 경력개발 포럼 (Professional Development Forum, PDF)을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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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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