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시카고 문인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신호철<64, 사진>시인은 “문인들이 함께 자신의 작품을 나누고 더욱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갖고,특히 젊은 문인 멤버들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홍익대(응용미술학과)와 시카고아트인스티튜트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시카고한인미술협회 창립멤버인 신 회장은 미국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미술활동이 쉽지 않다고 느끼던 차에 문학에 관심을 갖기 시작해 2009년에 ‘눈’, ‘어머니’라는 시 작품으로 한국 동방문학신인상을 받고 등단하게 됐다.
그는 “시를 접하면서 분명한 목적이 생기는 등 삶의 풍요로움을 누릴 수 있었다. 매일 겪는 시간 속 사물을 바라보는 관점, 풍경을 바라볼 때의 마음자세 등 의미없는 것이 하나도 없음을 느끼고, 매 순간 이런 것들을 메모하며 글로 표현하는 것은 엄청난 기쁨이고 행복”이라며 문학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올해부터 회칙 변경으로 임기가 2년으로 봉사하게 된 그는 “문학을 사랑하고 글쓰기를 원하는 모든 분들에게 월례모임과 SNS를 통해 알차고 소중한 시간을갖고 있는 문인회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관심있는 분들은 언제나 환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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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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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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