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잉글우클립 스 레프케스 레 스토랑에서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 서 글로리아 오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앞줄 왼쪽 네 번째)이 참석 자들과 함께했다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의 글로리아 오(민주) 시의원이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오 의원은 11일 열린 기금모금 행사에서 “내년 11월에 치러지는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며 “후보 등록 기한이 내년 3월말인 만큼 공식 출마선언은 내년 초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 의원은 “올해 팰리세이즈팍에서 한인시장 당선이라는 쾌거가 있었다. 이 같은 한인 정치력 신장과 성과가 뉴저지의 다른 한인타운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그간 잉글우드클립스에서는 정치적 갈등과 다툼이 컸다. 갈등을 해소하고 주민들이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은 마음에 시장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말했다.
오 의원이 출마하게 된다면 공화당 소속인 마리오 크랜잭 현 시장과 맞붙게 된다.
잉글우드클립스는 전체 주민의 약 40%가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인데다 최근 시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이 강세를 보이고 있어, 오 의원이 출마할 경우 충분한 승산이 있다는 게 정치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날 기금모금 행사에는 크리스 정 팰팍 시장 당선자, 데니스 심 릿지필드 시의원, 폴 윤·피터 서 포트리 시의원, 벤자민 최 레오니아 시의원 당선자, 지미 송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당선자 등 민주당 소속 북부 뉴저지 한인 선출직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해 오 의원에게 힘을 실어줬다.
오 의원은 지난 2011년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에 당선됐고 지난 2017년 3선에 성공했다. 현재 버겐카운티 중앙법원 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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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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