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열린 서울대시카고지역동창회 총회 및 송년모임에서38대 회장에 취임한 김병윤<사진> 신임회장은 “뛰어난 사람들이 워낙 많이 모인 동창회라서 짐이 무겁지만 전직 회장들께서 잘 닦아놓은전통들을 이어가고, 전문성을 가진 각종 소모임들이 활발히 열리도록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내년부터는 봄과 가을에 열던 골프대회를 매달 개최하고 미술 동아리 소모임을 개설할 예정이다. 우리 동창회는 현재 500여명 중 은퇴하신 동문들이 반 이상 될 정도로 노령화 되고 있다. 현재 새로운 후배들이 많이 참석하고 있기는 하지만 앞으로 다양한 노력을 통해 더 많은 동문들이 참석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회장(수학과 65학번)은 “은퇴 전에는 바빠서 활동을 잘 못하다가 부회장직을 계기로 동창회에 활발히 참여하기 시작했다. 각 분야의 뛰어난 지식을 가진 동문들 덕분에 소모임들을 통해서 깊은 지식과 생활의 지혜를 얻으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동문들이 나이 차이를 잊고 서로 허물없이 지낼 수 있는 친구를 만들어 즐겁게 살기를 소망한다”고 아울러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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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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