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임용 설명회가 오는 15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폴스 처치 소재 에덴 센터(Eden Center)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경찰관 취업설명회는 아시아계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열려 한인을 비롯해 베트남, 인도 등 아시아계 출신 경찰들이 취업지원에 관한 상담과 지원서 작성 등을 돕는다.

한인들을 위해서는 로이 최 형사, 대니얼 김 경관 등 이 참석해 돕는다.
로이 최 형사는 “페어팩스 카운티는 관할 8개 경찰서 외 9번째 경찰서를 로튼 지역에 내년 말이나 내후년에 개설할 계획”이라며 “인구가 증가하면서 경찰 인력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카운티 정부는 내년에만 경찰 아카데미를 3회 실시한다. 경찰이 되기 위한 좋은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이어 로이 최 형사는 “현장에서 한인 경찰들이 경찰지원에 관한 상세한 정보를 소개하고 신청서까지 제출할 수 있도록 한인들을 도울 계획”이라며 “지원자들이 현장에서 경찰 지원을 결정 못하더라도 관련 정보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언제든지 연락을 바란다”고 말했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 지원자는 21세 이상 시민권자로 고등학교 졸업 이상, 이에 준하는 자격이 있으면 된다. 경찰 첫 연봉은 5만2,782달러로 대학을 졸업했거나 군대를 갔다 오면 연봉이 올라간다. 한국어 시험을 통과해도 연봉이 올라간다.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에는 현재 1,450명의 경찰이 근무하고, 한인 경찰은 30명이다.
문의 (703)246-2448 로이 최
장소 6751 Wilson Blvd.,
Falls Church, VA 에덴센터

<강진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