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뉴저지 잉글우드클립스 시장직 도전을 고려 중인 글로리아 오(사진)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이 기금모금 행사를 열고 사실상 출마 행보를 시작한다.
오 의원은 11일 오후 6시부터 잉글우드클립스의 레프케스 레스토랑에서 기금모금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이 기금모금 행사는 루 스텔라토 버겐카운티 민주당 위원장이 주관한다. 후원금은 150달러부터다.
이 행사와 관련 지역 정계에서는 오 의원이 내년 11월 치러지는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선거 출마 행보를 사실상 시작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오 의원은 10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공식 출마선언은 하지 않았지만 시장출마를 고려하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오 의원은 지난 3월 열린 후원행사에서 시장출마 의중을 내비친 바 있다. 이에 버겐카운티 민주당을 중심으로 오 의원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한 움직임이 일고 있는 상태다.
또 지난 11월 잉글우드클립스 시의원 본선거에서 지미 송 등 민주당 후보 2명이 공화당 후보를 꺾는 등 민주당 우세 현상을 보이는 것도 내년 오 의원의 시장 도전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잉글우드클립스는 한인 등 아시안이 전체 인구의 약 40%를 차지하는 등 아시안의 참여가 늘어나고 있는 점도 오 의원이 시장 출마를 고려하는 이유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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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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