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열린 종강식 발표회에서 한인 입양 어린이들이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노래와 율동을 선보이고 있다.
한인 입양아와 가족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는 아시아 패밀리스(ASIA Families, 대표 송화강) 주최 ‘코리안 컬처 스쿨’ 가을 학기 종강식이 지난 8일 열렸다.
수업장소인 메릴랜드 락빌에 있는 워싱턴 제일장로교회(이병구 목사)에서 열린 종강식에서 송화강 대표는 “이번 가을학기동안 입양 어린이들이 한국 문화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수업이 진행됐으며 양부모들에게는 한식 요리 강좌, 입양전문가 강의, 한국 공예, 성인 입양인 패널 토의 등을 제공했다”며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 대표는 자원봉사자 중 나탈리 세희 큐로 씨에게 대통령 봉사상 동상을 전달했다.
박상화 한국교육원장은 축사에서 “모국의 뿌리를 잊지 않기 위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는 한인 입양 어린이들을 보니 뿌듯하다”며 “한국과 미국을 잇는 브릿지의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발표회 시간에는 학생들이 한학기동안 배우고 익힌 노래와 율동, 셀라아트 그룹(원장 김정희) 학생들의 K팝 댄스, 서하늘 학생의 가야금 독주가 있었다.
컬처 스쿨은 대한민국 정부 교육부의 지원금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봄학기는 2월에 개강한다.
웹 사이트는 www.asiafamilies.org
문의 (703) 999-4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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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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