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평통(회장 윤흥노)은 내달 9일 제 6차 자문위원 전체회의 및 송년회를 갖는다.
이날 오후 5시 힐튼 맥클린 타이슨스 코너에서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보궐위원 임명장 수여식, 감사패 전달, 그리고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에 대한 기금 전달식이 있다.
기금전달식에는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의 제임스 린튼(James Linton) 씨가 참석한다. 이번에 전달되는 기금은 골프대회와 대북협력기금 마련을 위한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것으로 북한 주민들에게 전달되는 의료품 및 우물 파는 기계 지원을 위한 기금으로 사용된다.
윤흥노 워싱턴 평통 회장은 “이번에 보궐위원 20명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이 있다”면서 “현재 평통위원은 이번에 보궐되는 위원까지 합쳐 총 135명”이라고 말했다.
윤 회장은 이어 “대북 지원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의 벗’에 골프대회를 통해 모인 기금 1만 6,000달러와 일일찻집을 통해 모금된 7,500달러 및 이날 송년회에서 모인 기금까지 합쳐 제임스 린튼 씨에게 전달한다”면서 “5,000달러는 우물파는 비용, 나머지 비용은 의료품 지원 비용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년회에서는 한국왕복비행기표(최소 2매), 김치냉장고(2대)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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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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