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기지업체 렌딩트리 조사, 전국11위…마이애미1위
시카고 이민자들의 약13%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기지업체인 ‘렌딩트리’가 최근 발표한 미국내50대 도시별 이민자 주택소유율 조사에 따르면, 시카고는 전체 이민자의12.8%가 주택을 소유, 상위권인 전국11위에 올랐다. 시카고의 주택 중간가격은24만300달러로 전국26위로, 다른 대도시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낮았으며, 주택소유 인구비율은 전체의64.4%였고, 미국 태생 주민의 주택 소유율은51.6%였다.
이민자 주택소유율이 가장 높은 도시는 마이애미로25.7%에 달했다. 그 다음은 샌호세(24.8%), LA(18.3%), 샌프란시스코(17.9%),리버사이드(17.3%), 휴스턴(16.6%), 라스베가스(14.6%), 뉴욕(14.4%), 워싱턴(14.3%),샌디에고(12.9%)가2~10위를 차지했다.이민자 주택소유율이 높은 톱10개 도시중 캘리포니아주내 도시가5개나 포함됐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이민자 주택소유율이 가장 낮은 도시(50위)는 피츠버그로2.1%에 불과했으며,신시네티·루이빌(2.7%), 세인루이스(2.8%), 멤피스(2.9%),뉴올리언스(3.5%)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한편 렌딩트리는 보고서에서 전국50개 대도시들 중 이민자 주택소유율이 높은 도시들은 대체로 주택가격이 높았고 이민자들이 많이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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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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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목·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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